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꼬마 곰 테디 겨울 구닐라 잉베스 작가소개 사계절 이야기 오늘 소개할 아름다운 동화책은 구닐라 잉베스의 입니다. 아이만큼이나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화책이에요. 꼬마 곰 테디는 작가인 구닐라 잉베스의 분신같은 존재입니다. 작가 본인이 자연을 관찰하고 탐험하는 일을 재미있어 한다고 하네요. 꼬마 곰 테디는 그래서 탄생한 거고요. 그러니까 구닐라가 테디인거죠. 작가소개 구닐라 잉베스 💛1939년 9월 25일 💛Linkoeping, 스웨덴 출생 💛1959년에서 1961년까지 Bergs 광고학교에 다님 💛1962년에서 1974년까지 스웨덴 린코핑에 있는 일간지 회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 💛1977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많은 어린이 책을 쓰고 그렸음 💛2004년 Nalle Bruno에 관한 책으로 Elsa Beskow상패를 수상함 💛꼬마 곰 테디의 [봄, 여름, 가.. 더보기
꼬마 생쥐 샘과 줄리아 재활용품만으로 3년 동안 제작 책과의 첫 만남 서점의 한 매대에서 이 책과 만났던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동화책을 사고 읽어왔지만 한땀한땀 만들어낸 그들의 작품을 마주할 때 짜릿한 전율을 느끼는 건 아주 가끔입니다. 이 책도 처음 집어들었을 때는 그냥 생쥐인형 캐릭터가 주인공인 책인가보다 했어요. 동화책에서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것이 아주아주 흔한 일이잖아요. 게다가 생쥐는 우리(저와 제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주인공에 속하지도 않았고요. 어떤 이들은 디즈니사의 미키마우스를 좋아하잖아요. 저희는 오히려 도널드덕을 더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미키마우스가 온전한 주인공이라고 해도요. 그런 저희가 이 책을 왜 들춰보게 되었던 건지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지 않아요. 기억은 온전하지가 않은거라 기록을 최대한 많이 해두려고 하는데, 그.. 더보기
잔나비 1992년생 2인조 밴드 곡추천 2022년 12월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잔나비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좋아하고 응원했던 밴드는 아니었지만, 5인조에서 시작해서 2인조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부침이 많았는가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했던 드라마의 OST로 나온 곡을 엄청 많이 듣기도 했고, 그들의 노래 가운데 특정 계절이 오면 자주 듣는 음악이 있기도 합니다. 워낙에 밴드 음악을 좋아합니다. 밴드가 가진 그들만의 소리가 좋아요. 게다가 그룹의 특색이 드러나는 밴드는 더욱 응원하곤 합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밴드음악이 음악시자의 주류인 나라는 아니에요. 그럼에도 꾸준히 음악을 하고 음반을 내는 이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거죠. 저는 저만의 리그에서 잔나비의 음악을 좋아하는 평.. 더보기
작가 최진영 출생에서 등단 1981년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서울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외가가 있는 경북 영주로 이사를 했고, 뒤이어 강원도 태백, 경기도 평택 등 여러 지역을 오가며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유년기에 이사를 많이 다녀서 어딜 가도 내 집, 내 고향 같다고 했다네요. 보통은 반대의 이야기를 했을텐데, 작가님은 보통이 아니신가 봅니다. 학창시절부터 글을 쓰셨다고 합니다.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시고 소설을 쓰자고 마음먹으셨다고 합니다. 2006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하셨습니다. 수상 내역 2010년 제 15회 한겨레문학상 2014년 제 32회 신동엽문학상 2020년 제 13회 백신애문학상 2020년 제 35회 만해문학상 2023년 제 46회 이상문학상 최진영에 대한 이야기 소.. 더보기
냉동새우 없애기 간단요리 감바스 요즘은 주로 뭐 해 드시나요? 매일 콩나물, 두부, 계란 먹는 것도 지겹고요, 장보기는 무섭고요(별 거 안 사도 10,20만원은 금방 넘어버려서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을 수가 없어요. 요즘은 주로 집 앞 슈퍼에서 간단히 장 봐옵니다. 2주에 1번 정도 대형마트에 다녀오는 패턴입니다.) 결국 우리 주부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냉장고 파먹기 아니겠어요? 오늘은 냉장고 털이로 냉동실을 뒤적거리다가 파스타 해먹고 좀 남은 새우를 꺼냈습니다. 저녁을 먹기 직전이었다면 빠른 해동을 위해 뜨거운 물에 담갔을거에요. 하지만 해동은 최대한 천천히 하는 게 좋은 거 아시나요? 세균번식을 막으려면 그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냉장고에서 해동하는 것이 좋고, 그럼 너무 천천히 녹을테니 상온에서 천천히 녹이는 게 좋겠.. 더보기
체 채 활용법 아는 체, 아는 채 오랜만에 돌아온 맞춤법 공부 시간입니다. 그동안 글을 쓰면서 헷갈리는 맞춤법을 열심히 모으고 있었습니다. 매일 쓰는 말이라서 다 안다는 것은 우리의 착각. 신중하게 생각해보면 어려운 맞춤법이 참 많습니다. 국어 공부가 정말 힘들어요.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이다보니 스스로 모른다는 자각을 하기도 쉽지 않고, 워낙 국어의 문법이 파괴된 경우가 많으니까요. SNS같은 걸 보고 있으면 어떤 게 맞는지에 대한 개념 자체를 상실하기도 합니다. 저는 제가 쓰는 말에서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조심하고, 어려운 것은 찾아보고 쓰는 편입니다만 아이들의 글쓰기를 볼 때마다 정말 깜짝 놀라요. 물론 아이들은 저희 세대보다 더 글을 접하는 경우가 줄어들었습니다. 저희들에게 어린시절의 매체란 공중파만 있는 텔레비젼.. 더보기
모리스 센댁 인물소개 그림책 깊은 밤 부엌에서 모리스 샌덱이 그리고 쓴 작품 '깊은 밤 부엌에서'는 1971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품입니다. 그림책 소개를 하려고 찾아보다가 이름이 눈에 띄어서 고른 책입니다. 그런데 그림을 보니까 익숙하잖아요. 아! 그제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의 작가잖아라고요. 이 책도 아이와 함께 보면서 정말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키 밀크 아마. 영어가 좀 더 익숙한 아이였다면 훨씬 재미있게 봤을거에요. 저희 아이는 어릴 때 영어를 배우질 않아서 그냥 한국말 말장난인 줄 알고도 충분히 좋아하더라고요. 지금은 영어를 꽤 공부했으니 영어 말장난을 더 알아채기 쉽겠지만 이젠 머리가 좀 굵어졌다고 그림책들을 잘 안 보더라고요. 보긴 보는데, 자기 맘에 드는 그림책만 본답니다. 엄마인 제가 여전히 그림책을 아.. 더보기
발렌타인데이 정의 일본 안중근의사 발렌타인데이 정의 매년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표준어는 밸런타인데이)입니다. 우리가 아는 발렌타인데이에는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선물하지요. 저도 지금의 남편이 남자친구이던 시절에 초콜릿을 만들어 주는 게 의미있을 거라는 쓸데없는 데 꽂혀서 멀쩡한 초콜릿을 녹이고, 냄비와 유리그릇 등 못쓰게 만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냥 그 돈으로 더 맛있고 예쁜 초콜릿을 사면 좋았을 것을, 왜 꼭 내 손으로 모든 것을 만들어야만 속이 풀리던 시절이 있었던 걸까요? 지금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돈 낭비, 시간 낭비 등 기회비용을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는 행동이었죠. 그런 것을 당시에는 사랑이라고 불렀으니까요. 신랑도 맛없고 모양도 별로인 초콜릿 먹느라 참 힘들었을거에요. 요즘은 절대 안하는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