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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아바타2 물의 길 3D 돌비시네마

flymint 2022. 12. 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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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역작

13년만에 돌아온 아바타 물의길을 보고 왔습니다

 

 

스포없음 감상만 있음

 

4D(의자가 움직이고 바람과 물 등 특수효과를 누릴 수 있음)영화관에서 3D(안경을 쓰면 입체적으로 보임)로 보고 싶었는데요. 제가 사는 대구에는 4D관이 드물어서요. 피켓팅에서 실패했습니다.

 

다행히 신세계백화점메가박스 에 있는 돌비시네마3D 예매에 성공해서 다녀왔지요.

 

영화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니 3D로 보는 게 좋겠다는 결론이 나서, 다행히 3D로 볼 수 있었답니다.

게다가 돌비시네마 라니 정말 제가 동그란 스피커 안에 들어온 듯. 굉장한 음질이었어요.

 

자주 가게 될 것 같네요 ^^

 

아무래도 #아바타 같은 장르의 영화(스케일이 큰)는 극장에서 보는 것과 집에서 보는 것의 차이가 있잖아요.

그래서 꼭 영화관을 찾고 싶었던 작품이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러닝타임이 3시간10분 으로 굉장히 길었지만, 영화의 면면이 볼거리가 풍성했기에

지루하지 않게 잘 보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만약에 집에서 보았다면 그 정도의 집중력을 유지하기에는 좀 힘들지 않나 싶어요.

 

영화가 정말 아름다웠거든요.

 

판도라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우리 지구도 그것보다 더 아름답겠지요.

못난 저는 그것을 유지하는 데 일조하지 못하고, 저 살 길만 찾아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지 않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나만 노력해서 뭐하겠어?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 

그런 변명으로 편안함만 추구하지 않았나 반성도 되고요.

 

 

카메론 감독이 바다환경과 생물에 깊은 관심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의 바다에 대한 사랑, 지구에의 사랑, 생명에의 사랑이 너무나 느껴졌습니다.

 

가족애를 그리고자 했던 것 같기도 한데, 저는 그것보다 환경에의 사랑이 더 크게 느껴졌거든요.

 

 

 

 

저는 영화가 너무 길어 음료를 마실 엄두도 못내구요

딸아이 지칠까 걱정이 되어 오렌지주스 사줬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화장실 가지 않고 집중해서 잘 보았네요.

 

혹시 지금도 고민이시라면 극장에 가셔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드라마도 있지만, 영화 자체가 너무나 훌륭하기에 꼭 봐줘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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