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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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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남.

-어린 시절 시인이 되고자 수도원 학교에서 도망친 후 시계 공장과 서점에서 견습사원으로 일함.

 -열다섯 살에 자살을 기도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냄.

-<페터 카멘친트>, <수레바퀴 아래서>, <인도에서>, <크눌프>, <데미안>,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등의 작품이 있음.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순식간에 사람을 사로잡는 책은 오랜만에 읽었습니다.

 

 

한 때는 저도 '문학소녀'를 꿈꾸었던 때가 있었어요. 고등학생 때, 야자시간이면 옥상에 올라 윤동주님의 시를 외곤 했지요.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웠던 십대를 보냈던 것 같네요. 그 때는 진심이었답니다.

 

문학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 지금껏 책을 사랑하고 있지만, 다른 이들의 그것과는 좀 다르게 세계문학전집이 제게 주는 중압감을 이겨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어요. 

 

 

불과 몇 년 되지 않았답니다. 이렇게 세계문학을 사랑하게 된 게요.

 

읽어보니 어려울 것만 같았던 저의 두려움은 그저 기우일 뿐이더군요. 

오히려 현대문학들보다 더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할 때가 많더라구요.

 

저만 이렇게 좋을 수는 없잖아요.

저의 이 넘치는 감정들을 공유하고자 책 추천 카테고리를 좀 더 발전시켜보고자 합니다.

더 노력하려구요.

 

 

헤세의 책 하면 '데미안'이 가장 먼저 떠오르던 때가 있었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성장소설이기도 하고, 진짜 유명한 부분이 있잖아요. 알에서 깨고 나오는 부분이요. 물론 데미안도 정말 좋았지만, 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싯다르타'가 더 강렬하게 오더라고요. 하지만 지금 또 '데미안' 읽고 있습니다. 그 때의 감정을 되찾아 보려고요. 나이 든다는 느낌만으로도 좀 서글퍼졌다고 할까요? 아니 책 1권 읽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까지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널뛰는 기분이죠? 

 

 

 

 

 

 

 

 

 

 

 

커피 한 잔 하며 책을 읽는 시간이 제게는 큰 힐링타임이랍니다.

 

마음이 조급하고 힘든 때일수록 저에게 더 큰 믿음을 주는 저 자신이 되기 위해서도 열심히 책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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